2020 봄/여름 런웨이 쇼
9월 16일 런던에서 펼쳐진 리카르도 티시의 버버리 2020 봄/여름 런웨이 쇼, '에볼루션'을 소개합니다. 헤리티지와 모던을 아우르는 새로운 하우스 코드를 만나보세요.
버버리가 창립된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뚜렷한 현대적 시각으로 버버리 하우스의 정수를 담은 스토리를 조명했습니다.
관객들이 자리한 객석 가운데의 거대한 미러 큐브는 쇼의 시작과 동시에 서서히 올라가면서 내부에 설치된 사운드 시스템을 드러냈습니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음향 설치물을 통해 윌리엄 조코(William Djoko)가 버버리를 위해 특별 제작한 사운드 트랙이 런웨이 쇼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버버리의 과거에서 영감을 얻고 버버리의 미래에 헌정하는 이번 컬렉션으로 버버리 킹덤의 진화를 선보입니다.」
리카르도 티시
남성과 여성 의류 모두에 연출된 빅토리안 스타일의 강조된 허리선과 정교한 소매 디자인. 블라우스, 트렌치코트 및 니트웨어를 장식하는 수작업 된 애니멀 프린트 콜라주 실크 스카프. 크리스털 디테일이 돋보이는 우아한 드레스와 아우터웨어 그리고 테일러링.
버버리 남성을 위한 잉글리시핏 수트는 부드러운 색조와 질감의 대비, 허리를 강조하는 유틸리티 스타일의 벨트로 재해석되었으며 스포티한 럭비 셔츠와 후디는 니트 패널과 지퍼 디테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런웨이를 통해 처음 등장한 버버리의 새로운 백, 앤(Anne)은 아이코닉 토마스 버버리 모노그램 하드웨어와 가죽 브라이들 스트랩이 돋보이는 이퀘스트리안 스타일을 선사하며, 범 백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발랄한 감각의 롤라 백 및 자이언트 포켓 백과 흥미로운 대비를 이룹니다.
런웨이 뷰티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가 완성한 버버리 2020 봄/여름 런웨이 쇼 '에볼루션'의 뷰티 룩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