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이매진 트렌치코트
리이매진 트렌치코트
다섯 명의 스타일리스트가 새롭게 재해석한 세 가지 스타일의 버버리 아이코닉 트렌치코트를 만나보세요. 서스턴 레딩이 촬영했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헤리티지 트렌치코트가 첼시, 켄징턴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등 세 가지의 모던한 스타일과 다섯 가지 새로운 색상으로 선보입니다.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된 헤리티지 트렌치코트는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누구나 개성에 맞게 스타일링할 수 있습니다.
잭 보켓
‘제 스타일의 특징은 비율과 질감, 그리고 절제된 화려함입니다. 저는 독특한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방랑자 같으면서 으스스한 분위기의 오버사이즈 실루엣. 제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단지 트렌치코트를 보여주는 것 이상의, 낯설지만 아름다우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실루엣입니다.’
위: 클래식 허니 켄징턴과 스크리블 체크 실크 스카프를 매치한 헤베
아래: 클래식 허니 웨스트민스터와 그래피티 프린트 실크 스카프를 매치한 헤베.
‘영국의 역사와 클래식한 퀄리티가 반영된 트렌치는 제가 언제나 좋아해 온 아이템입니다. 레이어링을 통해 의상을 마치 갑옷처럼 연출했습니다.’
왼쪽: 블랙 웨스트민스터와 런던 체크 가죽 벨트를 착용한 수
아래: 미드나이트 첼시, 블랙 켄징턴 그리고 플리츠 튤 스커트를 입고 스크리블 체크 실크 스카프를 매치한 수
아래: 클래식 허니 켄징턴과 웨스트민스터를 입고 스크리블 체크 실크 스카프, 방수 재킷 그리고 타탄 펌프스를 매치한 헤베.
빈티지 체크 버킷 모자와 클래식 허니 웨스트민스터를 매치한 코시마
그래피티 프린트 버킷 모자와 첼시를 매치한 유수프.
왼쪽: 미드그레이 첼시와 체크 점프수트, 울 카디건 리이슈를 매치한 유수프
위: 다크 밀리터리 카키 웨스트민스터와 타탄 펌프스를 매치한 코시마
아래: 블랙 켄징턴과 빈티지 체크 반바지, 슬라이드 그리고 그래피티 프린트 베이스볼 캡을 매치한 유수프.
‘트렌치코트는 가장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입니다. 계절과 세대, 성별을 뛰어넘어 누구나 입을 수 있죠.’
클래식 허니 첼시를 입은 탕크레드.
‘저는 종종 쉐이프를 통해 제 작업을 표현합니다. 트렌치코트는 볼륨감과 추상적 형태를 만들어낼 수 있는 완벽한 아이템입니다. 저는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돋보이는 이미지를 좋아합니다.’
왼쪽: 클래식 허니 웨스트민스터와 라이트 수트를 거꾸로 입은 탕크레드
위: 클래식 허니 웨스트민스터와 라미네이트 빈티지 체크 베이스볼 캡을 매치한 탕크레드(스타일링: 앤더스)
아래: 클래식 허니 웨스트민스터를 입은 탕크레드.
빅투아르 시모니
‘친구들과 버버리 매장을 방문했다면 어떻게 친구들에게 트렌치코트를 스타일링했을까 상상해보았습니다. 수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클래식 아이템은 언제나 즐거운 작업의 원동력이 됩니다. 트렌치코트의 버튼을 모두 잠그거나 벨트로 느슨하게 여미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이미지가 연출됩니다. 중요한 것은 디테일입니다.’
‘문학 작품처럼 패션 또한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연관시키는 것이죠. 제 관심사는 캐릭터와 미묘함, 우아함, 관능 그리고 유머입니다.’
대니 리드
‘사람들과 그들의 분위기, 캐릭터는 제게 영감을 선사합니다. 제 고향은 교외 지역으로, 종종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평범함과 독특함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저는 성에 대한 인식에 미묘한 질문을 던지면서도 심플하고 섬세한 룩을 연출하고 싶었습니다.’
왼쪽: 클래식 허니 켄징턴과 데님 베스트, 재패니즈 셀비지 진을 매치한 야곱(스타일링: 대니)
위: 클래식 허니 첼시를 입은 야곱.
‘트렌치코트에는 수많은 역사가 담겨져 있습니다. 저는 트렌치코트에 내재된 영화적인 그리고 군사적인 의미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 저에게 있어 실용성은 착용 방법에 관계없이 클래식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