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디자인의 헤리티지 트렌치코트가 첼시, 켄징턴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등 세 가지의 모던한 스타일과 다섯 가지 새로운 색상으로 선보입니다.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된 헤리티지 트렌치코트는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누구나 개성에 맞게 스타일링할 수 있습니다.
잭 보켓
‘제 스타일의 특징은 비율과 질감, 그리고 절제된 화려함입니다. 저는 독특한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방랑자 같으면서 으스스한 분위기의 오버사이즈 실루엣. 제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단지 트렌치코트를 보여주는 것 이상의, 낯설지만 아름다우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실루엣입니다.’
‘친구들과 버버리 매장을 방문했다면 어떻게 친구들에게 트렌치코트를 스타일링했을까 상상해보았습니다. 수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클래식 아이템은 언제나 즐거운 작업의 원동력이 됩니다. 트렌치코트의 버튼을 모두 잠그거나 벨트로 느슨하게 여미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이미지가 연출됩니다. 중요한 것은 디테일입니다.’
‘문학 작품처럼 패션 또한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연관시키는 것이죠. 제 관심사는 캐릭터와 미묘함, 우아함, 관능 그리고 유머입니다.’
대니 리드
‘사람들과 그들의 분위기, 캐릭터는 제게 영감을 선사합니다. 제 고향은 교외 지역으로, 종종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평범함과 독특함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저는 성에 대한 인식에 미묘한 질문을 던지면서도 심플하고 섬세한 룩을 연출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