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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용암 지대가 만들어낸 역동적인 바위 지형을 배경으로 한 이 아트워크는 섬의 자연 환경과 어우러지며 그에 대한 존경을 표현합니다. 깊은 색감의 버버리 체크는 바람 또는 물에 의해 흔적 없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우유 기반 염료를 사용해 완성되었으며, 엘 이에로 지역 환경 당국의 승인 및 검토를 거쳤습니다. 이 독특한 아트워크는 버버리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버버리의 신념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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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에너지와 가능성으로 가득한
우주의 오아시스, 지구
폭우 속에서도
누군가의 일생과 계절이 안락히 지나는
거대하고 반짝이는 푸른 보석
시간의 모래 속으로 사라진 듯하지만
어쩌면 우주보다 더 장대한 마음 안에 새겨진 그 모든 것
하늘과 바다의 맞닿음으로 희망해보는
걸작을 향한 기도
끝없는 바다에
뿌리를 내린 화산섬
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섬의 모든 능선과 협곡은
거대한 대지를 가로지르며
지평선 너머의
가능성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창조해낸다
천상의 정원에는
끝없는 발견이 피어오른다
청색 두루미와
물수리가
떼를 지어 찾아드는 곳
흩뿌려진 사암, 그 위를 덮은 황갈색 토양
감각의 향연이 일어나는 곳
오랜 고향으로의 귀환을 환영하는 풍경과
익숙한 향기
활기차게 번성하는 동물과
풍요로운 대지의 깊은 흙내음
경외로운 하늘과
담대한 포용이 건네는 영혼의 안식’
영국 왕립예술학회 회원인 윌슨 오리에마(Wilson Oryema)는 런던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아티스트입니다.